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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 리포트]1년차 우즈베키스탄 남성 근로자 인터뷰
  • 편집 : 최희영 기자
  • 승인 2018.04.1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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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출신 베크조드벡(Artikbekov Bekzodbek) 씨의 일과 보람

Repoter :
사르비노즈(Khaydarova Sarvinoz) 통신원

 

 

요즘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사이에 경제, 교육 등의 여러 교류가 급속도로 발전되고 있다. 문화와 역사, 그리고 언어와 세계관 등 양국 간은 비슷한 점이 많아 우즈베키스탄 사람들과 한국인들은 서로 마음이 잘 통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에는 지금 우즈베크 유학생들과 근로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 그 사람들은 어떻게 한국 생활을 보내고 있을까? 우즈베키스탄 출신 남성 근로자 베크조드벡(Artikbekov Bekzodbek) 씨를 만나 그의 일과 보람을 들어봤다.

 

한국에는 언제 처음 왔고,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한국에 온 지 거의 1년이 되어 갑니다. 그동안의 추억이 너무 좋습니다. 주식회사 창조에서 일하고 있으며, 한 달 수입은 한국 돈으로 180만 원쯤 됩니다.

 

한국생활의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

다들 아시다시피 누구나 세계 어디에 가든 익숙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도 한국에 오자마자 처음에는 한국어를 잘 못 해 의사소통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한국인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 자기 의견을 표현하지 못해 어려웠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와 한국음식에 차이가 있어서 입에 안 맞았습니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마다 배가 아프고 못 먹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갈수록 노력 해보니 지금은 한국어로 이야기할 수 있고 한국음식도 아주 맛있습니다.

 

한국생활에서의 가장 큰 보람은?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했고, 그래서 어느 정도 언어가 극복되어 내 주변의 것들을 이해하기 시작했을 때가 가장 보람 있었습니다. 그리고 첫 월급을 받았을 때 큰 보람을 느꼈고, 그 동안의 모든 일들이 참 행복했던 기억입니다.

 

한국으로 취업 올 우즈베크 근로자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은?

조언해 주고 싶은 말들이 참 많습니다. 우선 한국에 오기 전에 한국어를 잘 공부해 오기 바랍니다, 그래야 처음부터 의사소통의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에 있을 때 한국음식을 조금씩 먹어보기 바랍니다. 한국인들도 우즈베크 사람들처럼 정이 많고 친절합니다. 그래서 외국 생활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건강이 중요하니 건강 잘 챙기시기 바라고, 한국생활을 보다 보람 있게 지내기 위해 우즈베크 친구들뿐만 아니라 한국 친구들도 많이 사귀시길 바랍니다.

 

일하는 시간 말고는 주로 어떻게 여가 시간을 보내는지?

저는 항상 공부하고 자기 발전을 위해 유용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즈베키스탄 문학에 관심이 있어서 인터넷을 통해 책을 읽습니다. 또한 한국어와 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시간이 있을 때 친구들하고 축구를 하고 시내에 가서 새로운 곳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활하며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당연히 부모님입니다. 부모님을 늘 그리워하고 옛날처럼 같이 살고 싶습니다. 더 많이 노력해야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하루를 정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나중에 부모님을 만날 때 성공한 것을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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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최희영 기자  choihy@uzkor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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