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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hKor Street | 맛집 명가 ‘해들이’넓은 공간과 넉넉한 인심 돋보이는 ‘우즈베크 엄마’의 감칠맛 식탁 11년
  • 배고은 통신원
  • 승인 2018.08.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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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 한인 식당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해들이’의 오랜 인기 비결은 11년째 이 식당을 운영하는 조미숙 사장의 넉넉한 인심 때문이다. 타고난 재주에 직접 기른 신선한 채소들로 식탁을 차리다 보니 음식 맛 또한 일품. 음식점 벽면을 가득 채운 한국인 방문객들의 ‘한 끼 식사’ 감탄사가 인상적인 이 식당은 타슈켄트 소재 미국계 국제 학교의 점심 급식까지 맡고 있다.

글·사진 | 배고운 타슈켄트 통신원

 

'해들이' 한식당의 가장 큰 무기는 일단 맛이다. 그리고 그다음은 넉넉한 인심이다.

 

“여기서 한 끼 잘 먹은 거로 그동안 쌓였던 불만이 싹 가셨어.”

“아이고, 나도 같은 생각일세. 그동안 음식 안 맞아 정말 죽을 뻔했구먼.”

3월 9일 저녁, 식사를 마치고 ‘해들이’ 식당 앞 길가로 내려온 사람들이 한마디씩 했다. 이들은 3월 5일 페르가나 전세기 직항으로 인천을 떠나 우즈베키스탄에 온 한국 경제 사절단들이다. 150명가량의 이들 대규모 경제인들은 이제 잠시 뒤 공항으로 출발해 한국행 비행기를 탈 참이었다.

이곳을 찾았던 수많은 사람이 이 식당의 고유 음식 맛과 깔끔한 서비스를 칭찬하고 있다. 해들이 식당으로 오르는 게단 벽면부터 식당 안까지 이 같은 칭찬 글들이 빼곡하다.

“그나저나 이 집 주인장 이러고도 남을까? 걱정이야. 아니 뭔 인심이 그렇게도 푸짐해? 수육보쌈 맛이 기막히게 맛있어 더 좀 내달라고 했더니 손이 얼마나 큰지, 아주 실컷 먹었구먼.”

“버섯전골 맛은 어땠고? 난 전골 맛에 밥 두 공기 뚝딱 해치웠네. 아무튼 이 집 음식 맛보고 싶어서라도 여기 또 올 것 같구먼.”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으면 행사를 주관한 여행사 관계자가 제일 행복하다. 우즈베키스탄 방문 경제 사절단의 모든 일정을 책임졌던 김동휘 세중여행사 이사는 삼삼오오 모여 ‘해들이’의 넉넉한 인심과 음식 맛을 칭찬하자 귀국길까지 가벼웠다.

 

한 번 만난 손님도 척척 기억해

“저번에 키 큰 남편이랑 같이 오셨지요? 그리고 그 전에는 아이들과도 오셨잖아요.”

대단한 기억력이었다. 어느 식당을 가든 조용히 먹고 일어나는 편이라 특별히 기억에 남을 일도 없었을 텐데 한두 차례 왔던 손님까지 기억하는 그의 눈썰미에 놀랐다. 게다가 인터뷰 중간중간에도 안면 있는 손님들에겐 조 사장 특유의 친밀감이 발동한다. 그들 하나하나를 가족처럼 챙기는 넉넉함이다. 예컨대 쌈이 맛있다는 여자 손님에게는 “내가 오늘 오후에 우리 밭으로 쌈 뜯으러 가는데 필요하면 저녁에 와서 좀 가져가세요”라던가, 식사하고 나가는 남자 손님에게는 “저번에 찾으시던 열무국수 지금 숙성시키고 있으니 내일 드실 수 있어요. 내일 열무가 딱 맛있게 익어요”라고 말한다. 또 닭발을 먹으러 왔다며 점심 느지막이 온 여고생들에게는 “계란찜 하나 갖다 드려라”하고 직원에게 서비스를 지시하는가 하면 인터뷰를 방해하는 장난꾸러기 꼬마손님에게는 막대사탕을 내주는 순발력까지 발휘했다.

“2008년 10월에 처음 시작했어요. 한국에서는 식당을 해본 적이 없어요. 우리 엄마가 음식을 안 가르쳐줬어요, 시집가면 다 하게 되어 있다고. 그런데 워낙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해서 인터넷도 뒤지고, 어디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나도 한 번 만들어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우즈베크에서 사업하는 아들이 한 번 놀러 오라고 해서 손주 보러 왔다가 이렇게 눌러앉게 됐네요.”

올해로 11년째 이 식당을 운영 중인 조미숙 사장이 본지 5월호를 들고 기념 촬영한 모습.

 

아들 친구들의 권유로 시작해 11년째

친구 집에 놀러 왔다가 그녀의 음식 솜씨에 반한 아들 친구들이 식당 좀 해보시라고 권유한 걸 예사로 흘려듣지 않았던 게 음식점 창업의 시작이었다. 아들 친구들의 예상대로 오픈 즉시 그녀의 음식 맛이 금세 소문났다. 줄을 서서 기다리다 자리가 나야 앉을 만큼 대단했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잘나가던 식당에 불이 났다. 지붕을 고치던 용접공의 사소한 실수가 한동안 맛집 명가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던 것.

“얼추 석 달 쉬다가 다른 자리를 알아봐서 옮겨온 게 여기예요. 그게 2011년이었죠. 이름도 ‘종갓집’에서 ‘해들이’로 바꿔 8년째 운영하는데 그간 힘든 일도 많았지요. 뭔가 퍼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는 거, 그런 타고난 성격 때문에 더 많이 힘들었어요. 어떤 사람은 내가 KOICA 단원인 줄 알아요. (웃음) 하도 퍼주다 보니까 손님들이 ‘잘 퍼주는 사람’ ‘손 큰 사람’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줬어요. 물론 돈 벌려고 장사하는 거지만, 그걸 떠나서 내 집에 오는 손님이 배부르고 기분 좋게 먹고 가면 좋겠다는 바람이 가장 커요.”

그의 넉넉한 인심은 손해까지 나겠다 싶을 정도다. 하지만 천성적인 부지런함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식당에서 40분가량 떨어진 곳에 농장 터를 잡고 직접 농사를 지어 상당 부분의 식재료를 그곳에서 해결한다. 그런 부지런함으로 늘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포획하는 셈. 한 마리 토끼는 음식 맛이고, 다른 한 마리는 퍼주고도 남는 넉넉한 인심이다.

‘해들이’의 음식 맛은 메뉴 모두가 일품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보쌈과 동태두부찜이 항상 별 다섯의 평가판에 오른다. 혹자는 골뱅이무침과 오징어볶음, 낙지볶음이 별미라고 평가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여름철의 쌈밥과 열무국수가 단연 최고라고 주장한다. 그러고 보면 모든 메뉴가 손님 각각의 취향에 따라 한 번씩은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셈인데, 이를 유형별로 묶어보면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나타난다.

한국인 : 순댓국, 제육덮밥, 육개장, 청국장비빔밥, 다슬기해장국, 우렁된장 쌈밥, 순두부, 두루치기, 차돌박이, 보쌈, 삼겹살, 소고기버섯전골, 불낙전골, 열무국수.

고려인 : 삼겹살볶음, 양념치킨, 손만두(여름철 제외 메뉴), 오삼불고기, 삼겹살, 족발, 보쌈, 부대찌개, 김치전골, 육개장, 갈비탕.

우즈베크인 : (특히 돼지고기를 피하는 손님들)고등어구이 및 조림, 소고기덮밥, 돌솥비빔밥, 돌솥갈비찜, 동태두부찜, LA갈비, 차돌박이.

해들이 식당은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자리해 있음에도 많은사람이 물어물어 찾아가는 인기 맛집이다.

 

그동안 재미있는 기억도 많으시겠어요?

여기 벽에 붙어 있는 사진 속 사람들은 다 우리 집에 다녀가신 분들이에요. 어떤 분은 외국 가는 길에 생각난다며 전화까지 하신 분도 있어요. 내가 어떻게 보면 ‘우즈베크 엄마’ 같아요. 거의 다 나한테 엄마라고 불러요. 제가 ‘사장님’ 소리 듣는 걸 싫어하니까 우리 집 애들(직원들에게 ‘애들’이란 표현을 썼다)도 나를 가족처럼 편안하게 엄마라고 부르죠.

여기 오는 손님들도 저를 주로 이모나 누나, 아니면 동생이라고 부르는 일이 많아요. 메뉴도 그들이 원하는 걸 해주니까 여기 오시면 꼭 나를 부르곤 하죠. 그래서 왜 나를 찾느냐고 물어보면 “불러서 사장님 눈도장을 찍어야지, 안 그러면 뭔가 빠진 것 같아요. 먹고 싶은 것도 얘기해야 하고”라고 말하죠. 손님들은 나한테 얘기하면 뭐든지 다 나오는 줄 알아요. (웃음) 콩나물밥을 해달라고 하면 콩나물밥도 해주고, “누님, 오늘은 이게 먹고 싶은데 좀 해주세요”라고 말하면 그걸 해주고, 또 먹으면서 맛있다고 얘기하면 포장도 해주고 그래요.

해들이의 모든 음식은 주방의 정성과 손끝에서 나온다. 이곳을 찾았던 많은 네티즌이 블로그를 통해 음식 맛을 칭찬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손님은 푸짐한 반찬 수와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이 이 집을 다시 찾게 만든다고 소문내고 있다.

 

그렇게 하다 보면 너무 피곤하지 않으세요?

몸은 피곤할지 모르지만 다 내가 좋아서 하는 거예요. 저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요. 학교 급식을 준비해야 하고(‘해들이’는 현재 20%가량의 한국 재학생이 포함된 미국계 국제 학교 TIS_Tashkent International School의 점심 급식을 담당하고 있다), 꾸일륙 시장(가장 큰 도매 시장)과 가스피딸리 시장(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장)을 하루도 안 빠지고 날마다 가야 하니까요. 예전엔 손님들이 하도 뭐라고 해서 일요일에도 쉬지 않았는데, 이제는 손님들이 뭐라고 해도 “난 쉴 거다” 하면서 일주일에 일요일 하루는 쉬고 있어요. (웃음)

타슈켄트에 온 지 11년이 되었는데도 시간이 없어서 어딘가를 마음 편하게 가본 적이 없어요. 그나마 사마르칸트에 한 번 다녀온 것 말고는 딱히 바람 쐬어본 기억이 없네요. 사실 한가할 새가 없어요. 채소가 많으면 다른 식당과도 나눠 먹어야 하고, 추석이나 설날, 정월 대보름 같은 명절에는 한국처럼 음식을 장만해 서비스도 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 많이 바쁘지요.

타지에 와서 명절을 맞으면 하다못해 송편 한 조각이라도 나눠 먹는 게 좋고, 떡국 조금씩이라도 나눠서 먹는 게 좋으니까 명절 가까워지면 일주일 전부터 준비하고, 이틀 전부터는 전을 엄청 많이 부쳐요. 그렇게 명절 때는 안 오던 손님도 오시니까 정말 어마어마해요.

 

한인회 행사에서도 큰손으로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체육대회가 열리면 식사를 100인분 정도 주문하는데, 혹시나 모자라면 어떡하나 싶어서 150인분을 가져가요. 남으면 싸서 가져가시면 되니까요. 예전에 한인회 이사를 맡은 적도 있는데 그것도 원해서 한 게 아니고 회의에 참석했더니 손뼉을 치면서 이사를 맡으라고 해 내리 4년을 했어요. 이번에 또 한인회 이사를 맡아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것은 맡지 않고 그냥 도와준다고 했어요. 이사를 시키지 말아 달라고, 제발 그런 것 좀 시키지 말라고 하면서. (웃음)

조미숙 사장이 심사위원을 맡았던 지난해 한식요리경연대회 모습.

 

지난해 한국 음식 페스티벌 심사위원 맡아

‘해들이’는 한인회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태권도협회 후원사 역할도 맡고 있다. 또한 어디선가 후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해오면 거절하지 않는 한인 업체로도 유명하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 행사의 비빔밥도 ‘해들이’에서 모두 해간다. “오세요. 그날은 누구든 다 드실 수 있고 음식은 나눠 먹어야 더 맛있어요”라고 말하며 많은 사람을 초대하는 ‘큰 손’ 인심.

게다가 고려인 중앙아시아 정주 80주년과 한-우즈베크 수교 25주년이던 지난해에는 그토록 바쁜 와중에도 한식요리경연대회의 심사위원까지 맡아 맹활약했다. 9월 30일 타슈켄트 시내 윈담호텔에서 있었던 한식요리경연대회의 심사위원 명단을 다시 꺼내 살펴보니 이름들이 쟁쟁하다. 이사예프 호텔조리학교 교장, 시디코프 윈담호텔 셰프, 류트코 외교부 한국과장, 김소희 주우즈베크 한국 대사관 참사관 등의 이름을 볼 수 있다. 이날 다섯 명의 심사위원 명단에는 그녀의 이름도 당당하게 올랐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닭요리’를 주제로 안동찜닭, 닭갈비, 초계국수, 닭북어찜 등 다양한 한식 요리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 요리 솜씨를 발휘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안동찜닭을 요리했던 안나 플롤로바 씨에게 돌아갔다.

“여기 있으면서 그게 누구든 한국 음식을 배우고 싶다고 말하면 그걸 가르쳐주는 재미도 커요. 여기 방송국에서도 한국 음식 요리법을 많이 찍어갔죠. 그러다 보니 소문이 좋게 났는지 대한항공 승무원들도 자주 오고, 한국의 유명한 분들도 많이 와요. 우즈베키스탄에 와서 한국 음식을 못 먹을 줄 알았는데 한국 음식을 한국보다 더 잘 먹고 간다는 얘길 많이 하세요. 예를 들어 갓김치를 한 번 내드리면 이런 데서 갓김치를 다 먹을 수 있다니 너무 고맙다고 말씀하시죠.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 피곤함도 다 사라지곤 해요.”

그녀는 이런 기쁨을 함께 만들어가는 20명가량의 직원이 늘 고맙다. 그리고 직원들 역시 항상 넉넉한 인심으로 사랑을 주는 사장님이 고맙다. ‘해들이’의 직원 한 사람은 타슈켄트 한국 식당 중 직원 월급을 가장 많이 주는 사장님이라고 기뻐했다. 다른 직원 역시 월급을 단 하루도 밀리지 않으며, 여름휴가 8일은 물론 신년 휴가 5일을 꼬박꼬박 챙겨주는 사장님 때문에 행복하다고 좋아했다. 그리고 또 다른 직원 한 사람은 직원들 생일을 기억해주는 사장님, 보너스 잘 주는 사장님, 저녁마다 내일은 뭘 먹고 싶은지 물어 다음 날 새벽 시장 다녀오는 길에 챙겨주는 사장님 등으로 기억하며 ‘해들이’ 직원으로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먹는 것은 얼마든지 먹어라. 그 대신 일을 할 때는 제대로 해라. 내가 아무리 음식을 잘해도 직원들이 불친절하고 서빙을 잘못하면 손님은 오지 않는다. 주방 또한 너희들이 먹는 곳이니 뭐든지 깨끗하게 해라. 그런 잔소리를 자주 해요. 음식을 봤을 때 안 좋으면 쓰레기통에 버리고 다시 하라고 해요. ‘이건 음식이 아니다. 다시 해라’ 그러지요. 어떤 날은 욕으로 시작해 욕으로 끝날 때도 있어요. 저 욕 잘해요. (웃음) 한국어, 러시아어, 우즈베크어, 이렇게 세 가지 언어를 사용하는데, 어떤 날은 필요한 걸 직원들에게 한국어로 가르쳐주기도 해요.”

 

최근 우즈베키스탄에 많은 변화가 있지요?

우리 한국인들에게 한 달 무비자를 허용한 것과 세관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 그 두 가지는 참으로 좋아졌어요. 하지만 장사하는 데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요. 오히려 세금은 정말 많이 올랐어요. 올해 세금이 약 35% 오른 것 같아요. 그리고 가스비도 많이 올랐는데 올해 1월 들어서만 영업용 가스비가 다섯 배나 올랐어요. 물가도 많이 올랐죠. 물가는 잔뜩 올랐는데 그렇다고 음식값을 그만큼 올릴 수는 없는 노릇이죠.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어서 모든 게 힘들어요. 여기서 장사하려면 그 모든 걸 따라야 하지만 힘든 건 사실이에요. 우리 직원이 20명이 넘어요. 회계사도 있고, 경비도 있어요. 이 직원들을 모두 먹여 살리려면 내가 얼마나 더 부지런해져야 하는지 몰라요.

 

마지막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많이들 오셔서 관광도 잘 하시고 이 나라 음식과 문화를 즐기시면 좋겠어요. 그런데 이 나라 오실 때는 이 나라에 대해 좀 제대로 알고 오셨으면 해요. 가이드들이 힘들어하는 경우를 종종 봐요. 생떼 부리듯이 이 나라 문화에 맞지 않는 것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이 나라에 와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미리 알고 왔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이 나라는 무슬림 국가이기 때문에 밤 문화가 없어요. 그런데 그런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분들이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 점이 하루빨리 고쳐져야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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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은 통신원  cho@uzkor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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